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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證, 러셀 리드 박사 초청 녹색정책 간담회

한국투자증권은 신재생에너지 투자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통하는 러셀 리드 박사를 초청해 '녹색성장 투자와 오바마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기관, 국내 연기금 및 금융기관 대체투자 담당자 40여명을 초청해 오는 12일 오후 3시부터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러셀 리드 박사가 녹색성장에 대한 정책판단과 투자기회를 설명하며 한국정부가 신성장동력으로 지정해 추진중인 '녹생성장 펀드'의 성공조건에 대한 조언도 함께 할 예정이다.

간담회에 앞서 러셀 리드 박사는 "한국투자금융그룹이 탄소 및 탄소배출권 펀드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사업뿐만 아니라 유전펀드, 석탄펀드 등 대체투자 분야에서 활발한 사업을 통해 선도적 지위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신성장동력 투자펀드 공동 운영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간담회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007년 금융권 최초로 자원 및 대체투자를 전담하는 자원·대체투자금융부를 설립해 석탄, 석유 및 신재생에너지를 새로운 투자대상으로 육성,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함께 탄소펀드를 설정해 태양광 발전 사업 투자를 완료하는 등 이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6일 러셀 리드 박사가 CEO로 있는 신재생에너지 전문 자산운용사인 'C 체인지 인베스트먼트'와 한국기술거래소가 발표한 신성장동력 투자펀드에 공동 운용사로 참여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편, 러셀 리드(Russell Read)박사는 미국 최대 연금인 캘리포니아 공무원 퇴직연금(CalPERS)의 전CIO로 재임기간 중 투자대상을 신재생에너지 등 대체투자 부문으로 확대시켜 기금 수익률을 제고 시켰고 지난해부터 국민연금에 대체투자 및 기금운용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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