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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일 장관회담

나카소네 히로후미(中曾根弘文) 일본 외상이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위해 10일 밤 10시께 아시아나(OZ) 1035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 11일 한일 장관 회담이 열릴 예정이다.

취임 후 처음으로 방한하는 나카소네 외상은 공항에서 "가까운 친척집에 온 것 같다"며 방한 소감을 밝혔다.

이후 그는 10여 명의 일본 대표단과 함께 숙소인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로 이동했다.

나카소네 외상은 유명환 외교장관과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회담을 가지고 국제 공조방안, 북핵문제를 비롯한 동북아안보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난 1987년 대한항공기 폭파사건 범인인 김현희 씨와 북한에 납치돼 김 씨에게 일본어를 가르친 다구치 야에코 씨의 가족 간 만남 문제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나카소네 외상은 이어 오후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회담이 한국과 일본이 국제사회에 함께 공헌하는 협력 관계 구축을 재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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