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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월드스타 소피 마르소의 '소박함'이 빛났다.
소피 마르소는 10일 오후 2시께 대한항공 KE902편을 통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당초 3시 20분 도착예정이었으나 1시간 20여분 빠른 2시께 도착했다.
소피 마르소의 입국은 모습은 여느 월드스타와 달리 소박함이 한껏 묻어나왔다.
소피 마르소는 이날 갈색 바지에 검은 색 카디건을 입은 채 수수한 복장으로 남자친구인 크리스토퍼 램버트와 함께 등장했다.
수행인원도 소피마르소를 포함해 남자친구 크리스토퍼 램버트, 매니저 등 세 명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프랑스의 명품 보석 브랜드 '쇼메(CHAUMET)'의 한 관계자는 "소피 마르소가 원래 소박함을 좋아한다고 들었다"며 "그는 혼자 여행다니는 것을 좋아하고 번잡한 것을 싫어한다. 때문에 이번 일정도 수행인원을 최소화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소피 마르소의 내한은 '쇼메' 홍보를 위한 것으로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쇼메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 모델로 선정된 소피 마르소는 이번 내한 일정 동안 홍보 활동과 TV방송 인터뷰, 기자회견 등에 참석한 뒤 12일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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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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