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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하지원 주연 '해운대', 베를린서 3개국 선판매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재난 블록버스터 '해운대'(제작 두사부필름·CJ엔터테인먼트, 감독 윤제균)가 베를린영화제 기간 열리는 유러피언필름마켓(EFM)에서 3개국에 선판매됐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EFM에서 체코, 말레이시아, 터키 등 3개 국가에 선판매됐다고 밝혔다.

배급사 측은 추가로 3~4개 국가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어 최종 판매 실적은 더욱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영화제에서 공개된 '해운대' 영상은 대규모 CG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가편집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급사 측은 "해외 바이어들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투모로우' '퍼펙트 스톰' 등에 참여했던 CG 프로듀서 한스 울릭이 '해운대'의 CG를 담당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해운대'는 올 여름 개봉될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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