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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희-김서형 등 '아내의 유혹' 배우들 쉴땐 뭐하나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장서희, 김서형 등 '아내의 유혹' 출연자들의 대본을 손에서 놓을 틈도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시청률 40%를 넘나들며 ‘귀가의 유혹’이라는 별명이 붙은 SBS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은 일일드라마의 특성상 일주일 내내 촬영이 있다. 때문에 연기자들은 늘 촬영에 몰두하며 스케쥴에 따라 일주일에 하루 정도 시간을 가질 때가 있는데, 이때도 대본을 손에 놓지 않는 것.

은재 역 장서희의 경우 집에서 대본을 보면서 감정을 잡고 있고, 극에 필요한 메이크업과 춤, 카드에다 최근에는 화보촬영을 하며 쉬는 하루를 보냈다.

애리 역 김서형도 쉬는 날 집에서 대본연습을 하며 감정을 잡기에 여념이 없었고, 화보촬영을 앞두고 있다. 드라마가 모두 끝난 뒤에야 자신이 좋아하는 드라이브와 여행을 할 예정.

교빈 역의 변우민 역시 쉬는 날이 생기면 대본을 보며 다음 회 연기를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다. 이는 건우역의 이재황도 마찬가지로 집에서 쉬면서 대본을 보거나 그동안 못 만났던 친구들을 만나기도 한다. 강재 역의 최준용은 현재 여성 액세서리 브랜드 ‘누보떼’를 런칭, 이를 온라인에 판매하기 시작하며 서울과 부산을 바쁘게 오가고 있다.

민여사 역의 정애리는 쉬는 날이면 20여년간 쉬지 않고 해온 봉사활동을 위해 노량진의 보육원을 찾는다. 윤미자 역의 윤미라와 백미인 역의 금보라는 대본연습을 하며 집안 볼일을, 그리고 구영수 역의 김용건 역시 대본을 손에 쥐고 등산을 하며 재충전하고 있다. 정하조 회장 김동현 역시 최근 예능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쳤지만, 우선은 집에서 대본보기에 여념이 없는 건 마찬가지이다.

‘국민고모’로 떠오른 하늘 역의 오영실은 대본연습에다 집안 일은 기본이고, 친구를 만나거나 배우로서의 길을 확실히 하기 위해 영화 관람을 하면서 연기연구도 빠뜨리지 않는다.

이에 대해 조연출 신경수 PD를 포함한 제작진은 “‘아내의 유혹’에 출연하는 연기자들은 거의 NG를 내지 않는다. 그리고 옷을 갈아 입어야 할 때도 출연진들은 너나할 것 없이 모두 빠른 시간에 해결하기 때문에 지체되는 시간은 없다”며 “이는 모두 쉬는 날에도 대본을 손에 놓지 않고 미리 준비하는 연기자들의 열정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내의 유혹’은 높은 시청률과 더불어 국민드라마가 되었고, 출연진 모두는 국민연기자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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