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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광역의장들, 경인운하 ‘한목소리’


진종설 경기도의회 의장, 김시성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고진섭 인천시의회 의장 등 수도권 3개 광역의회 의장단이 경인운하 건설 사업 조기 완공을 촉구하고 나섰다.

3개 광역의회 의장단은 9일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1년말까지 경인운하를 완공할 것으로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3개 광역의회 의장단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염원을 오도한 채 불피룡한 이해 대립으로 수년간 지체된 경인운하 건설사업의 신속한 완공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3개 광역의회 의장단은 “경인운하는 화석에너지 사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친환경 수운교통망”이라며 “경인운하가 완공되면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권역을 연결하는 물류흐름을 개선하고, 인천항의 화물적체 현상을 해소하며, 경인고속도로의 포화도를 낮춰 세계의 물류허브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인운하는 서울의 한강르네상스 계획, 인천의 인천터미널 및 인천항 재개발사업, 경기도 이산포 물류터미널 설치계획, 김포한강신도시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관광 및 물류면에서도 한층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다.

이에 따라 3개 광역의회 의장단은 경인운하사업이 2011년까지 완공될 수 있도록 더 이상의 불필요한 소모적 이해 대립을 지양하고 사업에 주력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3개 광역의회 의장단은 “경인운하가 가지고 잇는 약 3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2만5000명의 고용창출효과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회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경인운하 건설사업을 적극 지지했다.

3개 광역의회 의장단은 “자금은 경제회복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서야 할 때”라며“경인운하가 완공되면 경기, 서울, 인천이 하나의 물류·경제 블럭으로 연결돼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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