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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게임株, 역시 경기방어주.. 상승세

게임주가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수익 성장 전망이 밝은 경기 방어주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관련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11시 2분 현재 네오위즈게임즈는 전일대비 2550원(10.58%)오른 2만6650원에 거래 중이다.

액토즈소프트(3.40%)와 웹젠(2.35%), CJ인터넷(5.48%), 컴투스(1.19%)도 상승세다.

최경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높아진 실적 신뢰도, 경기불황에 강한 방어적 특성, 타 업종 대비 높은 성장성과 본격적 로열티 매출 성장 등으로 올해 게임주는 디스카운트 요인을 해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 6일 지난해 4·4분기 실적을 발표한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한 증권사의 긍정적 전망도 쏟아졌다.

씨티그룹은 "네오위즈게임즈의 실적은 뛰어난 수준이며 회사 측이 내놓은 올해 실적전망도 합리적"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올렸다.

대신증권은 "네오위즈게임즈의 지난해 4·4분기 실적은 어닝서프라이즈"라며 "올 해 주력 게임의 매출 확대가 예상되고 해외 시장 성과도 본격 도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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