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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소리' 25만 돌파…제작비 1억3천에 매출액은 18억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독립 다큐멘터리 '워낭소리'의 돌풍이 시간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지난달 15일 개봉한 '워낭소리'는 8일까지 전국 누적관객 26만 4000여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9일 오전 6시 집계 기준)을 기록하며 국내 개봉된 독립영화 중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는 '원스'가 세운 종전 기록인 22만명을 뛰어넘는 수치다.

'워낭소리'는 전국 7개관에서 상영을 시작해 140여개로 스크린 수를 늘렸으며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워낭소리'가 흥행 돌풍을 일으킴에 따라 극장 수익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워낭소리'의 제작비는 마케팅비용까지 포함해 약 1억 3000만원이며 영진위 자료에 따르면 극장 매출액은 약 18억원에 달한다.

극장과 배급사 및 제작사가 6대4로 나눠갖는 통상적인 부율을 고려했을 때 배급사와 제작사에 7억 2000만원 가량이 돌아가는 것.

현재 '워낭소리'를 찾는 관객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 극장 관계자들은 현 추세가 이어질 경우 최종 누적 관객수가 5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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