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하원이 별도로 경기부양책 관련법안을 통과시킬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미 의회는 이르면 10일부터 상·하원 단일 경기부양책을 만들기 위한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앞서 하원은 공화당 의원 전원이 반대했지만 82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 관련법안을 민주당 단독으로 통과시켰고 상원은 6일 민주당과 공화당 소속 일부 의원들의 지지를 받은 827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 방안을 내놓았다.
한편 상·하원 각각의 경기부양책이 지방정부 지원·교육 등의 문제에서 입장 차이가 커 협상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시한인 금주말까지는 오바마 대통령의 경기부양책 관련법안 서명은 힘들 것이라는 예상이 확대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9일 취임 후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 부양책의 시급성을 강조하고 의회에 단일 경기부양책 마련·통과를 촉구할 계획이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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