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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 "올해 SKT와 시너지 극대화"(종합)

SK브로드밴드가 올해 초고속인터넷 등 상품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함께 SK텔레콤과의 시너지 확대를 통해 올해 본격적인 성장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 CFO 김영철 전략기획실장은 6일 2008년 실적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에는 SK텔레콤과의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 될 것"이라며 "결합상품 라인업 다양화, 유통망 시너지 창출을 통해 시장 기대치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확대해나가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VoIP(인터넷전화)와 IPTV(인터넷TV)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사업을 본격화한다.

인터넷전화의 경우 무선 전용 단말을 개발하고 발신자번호서비스(CID)와 같은 부가서비스로 매출 확대를 꾀하며 단품 영업을 탈피한 컨버전스 상품으로 승부할 계획이다.

기업용 시장에 대해서는 수익성 낮은 회선은 지속적으로 정리하되 전용회선 사업을 비롯해 IDC 등의 사업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수익성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을 위해 SK텔레콤과 국방BcN 사업을 공동 수주하고 SK텔레콤의 기지국 및 회선임대 비중을 높이는 등 안정적 성장기반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TV는 실시간 채널 등 다양한 채널을 확보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며 커버리지 전국 확대를 조기에 달성하고 프리 IPTV 가입자를 실시간 IPTV로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KT-KTF 합병에 대해서는 재차 불허입장을 밝히며 "KT합병은 신규 성장 동력 찾기를 포기하고 이동전화 시장과 컨버전스 시장의 지배력을 확대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KT합병으로 인한 시장경쟁제한성이 크기 때문에 (정부는) 합병을 허가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과 합병 계획은 없다"며 "현 상황에서는 시너지 효과를 충분히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용선 기자 cys4677@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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