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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SH공사 사장 직무대리에 김효수 주택국장 발령

서울시 산하 SH공사 사장 직무대리에 김효수 주택국장이 겸직 발령됐다.

서울시는 최령 사장의 갑작스런 사임으로 공석이 된 SH공사 사장에 김효수 주택국장을 6일자로 발령하고 조만간 사장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사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영전문가, 경제단체임원, 공무원 등 7인으로 구성되는 사장 추천위원회는 서울시장과 서울시의회에서 각각 2명, SH공사에서 3명을 추천해 구성된다.

시는 늦어도 3월 초까지 사장 선임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1급인 SH공사 사장직은 그동안의 관행상 동일 직급의 서울시 전현직 출신 인사 중 오세훈 서울시장과 '코드'가 맞는 사람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크다. 임기는 3년이다.

최령 SH공사 사장은 임기 1년을 남겨두고 지난 5일자로 퇴임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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