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콤(대표 이상윤)과 삼양옵틱스는 폴리실리콘 및 기타 산업의 핵심원료인 실리콘메탈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중국 팽다(Penda)사와 국내 독점 공급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중국 팽다사는 실리콘 LUMP(덩어리)를 직접 공급하거나 파우더로 가공해 납품하는 실리콘 메탈 전문 업체다.
회사 관계자는 "실리콘메탈 파우더는 폴리실리콘 생산에 필요한 원료이지만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진 및 환경오염 등의 문제로 국내 폴리실리콘 생산 업체는 주로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라며 "폴리실리콘 및 기타 산업용 실리콘메탈 가공량 및 공급 물량을 추가적으로 협의한 후 본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으로 연간 2000만달러 이상의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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