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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쿼리, 순익 50% 급감 전망

호주 최대 투자은행인 매쿼리그룹은 연간 순이익이 절반 이상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매쿼리는 오는 3월 만료되는 2008 회계연도 순익이 전년 대비 50% 이상 감소한 9억호주달러(약 5억8000만원)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익 악화는 투자 손실에 따른 것으로 매쿼리는 이번 하반기(2008년 10월~2009년 3월) 중 9억호주달러의 평가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 손실은 연간 기준으로 20억호주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매쿼리는 그 동안 수익률 낮은 지점을 정리하고 인력을 줄이는 등 구조조정으로 재무건전성 높이기에 나섰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16년만에처음 순익이 감소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매쿼리는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투자하지 않았지만 시장가치가 2007년보다 7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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