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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배우 박보영의 MBC '선덕여왕' 출연이 무산됐다.
영화 '과속스캔들'로 스타덤에 오른 박보영은 '선덕여왕'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 캐스팅이 백지화됐다.
당초 박보영은 극중 주인공 덕만공주와 자매지간인 천명공주 역으로 출연을 고려했으나 제작사에 출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오는 5월 방송될 '선덕여왕'은 신라 27대 왕이자 한국 역사상 최초의 여왕인 선덕여왕의 일대기를 그린 50부작 사극으로 이요원, 고현정 등이 캐스팅됐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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