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7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380선을 회복했다.
종가기준으로 보면 10월15일(390.28) 이후 4개월만에 처음이다.
코스닥 시장을 외면했던 외국인들도 소폭 매수세로 돌아서며 더이상 매도 규모를 늘리지 않고 있는데다 개별 테마주 역시 여전히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덕분이다.
5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나노하이텍.
나노하이텍은 신성장 동력인 하이브리드카 부문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나노하이텍은 전일대비 65원(14.29%) 급등한 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감자 후 재상장 첫날인 코어세스 역시 상한가로 올라섰다.
코어세스는 지난달 9일부터 감자로 인해 거래가 정지됐다가 이날 거래가 재개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태웅이 전일대비 300원(-0.32%) 내린 9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2.54%), 동서(-1.92%), 평산(-0.14%) 등도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SK브로드밴드가 전일대비 60원(1.00%) 오른 608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서울반도체(2.15%), 소디프신소재(3.21%) 등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1종목 포함 458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1종목 포함 418종목이 하락세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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