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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흘만에 하락..침체 우려감

외국인은 7거래일째 순매수

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증시가 크래프트사와 월트디즈니의 부진한 실적발표로 인해 하루만에 8000선 아래로 떨어지는 등 부진한 해외증시가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을 비롯해 10개 해외은행들이 한국 평균 성장 전망률을 -2.3%로 제시함에 따라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는 점도 시장에는 부담요인이 되고 있다.

5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23포인트(-0.27%) 내린 1192.1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5억원, 119억원 규모의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은 192억원을 순매수하며 7거래일째 매수 행진을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현재 100억원 가량의 매물이 출회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운수창고(3.31%), 통신업(0.57%), 비금속광물(0.38%) 등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반면 기계(-1.28%)와 증권(-1.26%), 금융업(-1.05%)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로 문을 열었다.

삼성전자가 전일과 동일한 5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0.53%), 신한지주(-1.40%), LG전자(-1.54%) 등은 약세다. 다만 SK텔레콤(0.75%)과 현대차(0.58%)는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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