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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자기계발서 16만부 인쇄..음반판매량 넘어설까?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그룹 빅뱅이 출간한 자기계발서 '세상에 너를 소리쳐'가 빅뱅의 음반판매량을 뛰어넘을 기세다. ·

지난달 28일 출간된 이 책은 초판 10만부를 모두 소화하고, 최근 6만부를 추가 인쇄, 서점에 내놓은 상태다.

반응은 폭발적이다. 4일 현재 각종 온라인 서점에서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와 1~2위를 양분하고 있는 상황. '세상에 너를 소리쳐'는 예스24 1위, 알라딘 2위, 인터파크 2위 등을 기록하고 있다.

빅뱅의 프로모션이 본격화되면 판매량은 더 늘어날 전망. 빅뱅은 오는 6일 오후2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출간 기념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등 적극적으로 이 책을 알릴 계획이다.

빅뱅의 최고 음반판매량인 20만장을 넘어설 것인지도 관심사. 빅뱅은 음반 불황 속에서도 지난 1월 2집 '리멤버'로 음반판매량 20만장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음반 뿐만 아니라 패션, 문화 트렌드 등에서도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만큼, 책 판매량이 음반 판매량을 넘어설 가능성도 꽤 높아보인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책에 대한 반응이 상당히 좋다. 책을 통해 빅뱅의 인간적인 매력을 접할 수 있는데다 열정과 끈기로 성공을 이뤄내는 스토리를 담고 있어 연령불문하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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