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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빅뱅의 '빅 쇼' 콘서트 도중 팬들이 실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빅 쇼'에는 1만 3000여명의 팬들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
하지만 콘서트가 열린 지 2시간여 지날을 때 팬 30여명이 흥분, 탈진해 실신한 것이다.
다행히 이들은 바로 무대 뒤로 옮겨져 응급처치를 받았다.
YG 관계자는 "일부 팬들이 탈진해 쓰러졌는데 다행히 큰 사고로 연결되진 않았다. 현재 응급처치를 받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빅뱅의 '빅 쇼' 콘서트는 다음달 1일까지 3일 간 열린다.
김부원 기자 lovekb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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