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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호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누구?

육·해·공 모두 섭렵한 물류·교통분야 전문가

정상호 이사장은 육ㆍ해ㆍ공 전 분야를 두루 거친 물류·교통 전문가다. 지난해 7월 국토해양부 산하 공기업인 교통안전공단에 제13대 이사장으로 취임하기까지 교통부, 해양수산부, 국토해양부를 거치며 전문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왔다.

그는 1979년 행정고등고시(23회)에 합격, 미국 인디애나대 행정환경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교통부 시절 자동차기술과장과 도시철도과장,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 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항공안전본부장 재직 당시에는 치밀한 업무추진을 하기로 유명했다. 이 같은 성격은 지난해 5월 UN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로부터 우리나라의 항공안전 국제기준 이행률(98.82%)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데 견인차 역할을 담당했다.

교통안전공단 취임 당시 정 이사장은 "물류·교통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공단 발전에 쏟아 붓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초일류 교통안전전문기관으로의 도약’을 임기 중의 목표로 내걸었다.

또 종합 교통안전 전문기관인 공단이 최일선에서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해 반드시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의 이력을 보면 예사롭지 않은 점도 찾아볼 수 있다. 정 이사장은 등단한 수필가라는 사실이다. 그는 2002년 한국문학회가 발간하는 격월간 종합문예지 ‘한국문인’ 12월호에 ‘좁은 땅, 큰 나라’로 수필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수필가로 데뷔했다. 평소에도 문학 분야에 조예가 깊다는 주변의 평을 받고 있다.

정 이사장은 이외에도 모든 운동을 좋아하는 만능 스포츠맨이다. 요즘에는 아침 명상으로 체력관리를 하고 있다. 가족은 현재 부인과 슬하에 2명의 자녀(1녀1남)를 두고 있다.

■정상호 이사장 주요 프로필
△1979 행정고등고시 합격 (23회)
△2002 건설교통부 도시건축심의관(도시개발ㆍ건축)
△2004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 (해운ㆍ물류ㆍ항만운영)
△2005 건설교통부 운항기술국장 (항공운항ㆍ보안 총괄)
△2006 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장 (항공안전 총괄)
△2008.7.28~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정수영 기자 j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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