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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일지매의 첫사랑 '달이'역의 윤진서가 MBC 수목드라마 '돌아온 일지매'에서 양반가의 아씨 '월희'역으로 1인 2역 연기를 펼친다.
4일 방송에서 달이(윤진서 분)는 일지매(정일우 분)를 찾아 나선 구자명(김민종 분)에게 잡혀 그동안 숨기고 살았던 정체가 밝혀져 처형당하게 된다.
하지만 윤진서는 달이를 잃은 슬픔과 분노에 저잣거리에서 난동을 피운 일지매를 도와주는 양반가의 아가씨 월희로 다시 등장한다.
제작진은 "월희는 양반가에서 자란 수줍음 많은 처녀이지만, 일지매를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져 자신의 이불속에 처음보는 남자를 숨겨주는 대담함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월희는 일지매의 평생의 연인이 되어 복면 뒤에 살아야 했던 그의 눈과 귀가 되어주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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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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