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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발렌타인데이 맞아 소비자 감성 마케팅

CJ그룹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을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기 위한 '스토리텔링(Storytelling) 마케팅'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이는 '초콜릿을 판다'는 직접적인 판촉보다는 소비자들의 마음에 감동을 줘 닫힌 지갑을 자연스레 열겠다는 것.

헬스&뷰티 스토어 CJ올리브영은 1등 상금으로 올리브영 현금쿠폰 100만원을 내건 발렌타인데이 이벤트 '내 남자를 울려라!' 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발렌타인데이 선물의 인기메뉴인 초콜릿, 남성화장품, 향수 등을 구매하고 받은 영수증의 행운번호를 올리브영 홈페이지에 입력해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24일.

서울 남산의 N서울타워를 운영하고 있는 CJ엔시티는 '커플 고객에게 무한 감동을 준다'는 컨셉으로 N서울타워 1층 전시관의 테디베어 뮤지엄과 최상층의 전망대, 그리고 고품격의 N그릴 레스토랑을 연계한 러브패키지를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발렌타인데이 당일에는 N서울타워 테라스 광장에서 러브프로포즈 콘서트를 열어 프로포즈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사전에 N서울타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커플 중 단 1커플만 이용 가능하다.

CJ CGV는 12일 개봉하는 로맨틱 코메디 영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와 함께 발렌타인데이 프로포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중한 사랑의 결실을 맺어 준다'는 테마로 CJ CGV 홈페이지(www.cgv.co.kr)에 12일까지 연인을 위한 로맨틱한 고백을 남긴 커플 한 쌍을 추첨해 괌 왕복 항공권과 4박 5일 숙박권을 포함한 여행권을 증정한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투썸플레이스와 뚜레쥬르는 연인이 함께 참여해 발렌타인데이 케이크를 만들 수 있는 케이크 교실을 각각 진행한다. 투썸플레이스는 각 매장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뚜레쥬르는 홈페이지(www.tlj.co.kr)에 특별한 사연을 응모하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김희정 CJ올리브영 마케팅팀 부장은 "불경기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깨기 위해 감성적인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도입한 발렌타인데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인간적인 이야기로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소비재 기업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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