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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도너츠, 오리지널 커피 1900원으로 가격인하

던킨도너츠가 오리지널 커피값을 2200원에서 1900원으로 300원 내렸다.

던킨도너츠는 "다양한 내부 원가절감 활동 등을 통해 수입원재료 값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커피값 인하를 실현하게 됐다"며 "이는 절차의 간소화 및 시스템화와 같은 다양한 생산성 향상 전략들이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던킨도너츠는 지난해 6월 원재료 값 상승과 환율로 인해 2200원으로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또한 이같은 가격인하에는 지난달까지 진행된 '새해맞이 커피가격 할인 행사'에서 행사 시작 1주일만에 강남본점의 매출이 30%나 증가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는 점도 한몫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가격이 비싸면 좋은 커피'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던 과거와는 달리 커피값 인상으로 인한 심적 부담이 크다는 최근 조사결과도 이번 가격인하 결정에 적극 반영됐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경기가 힘들어질수록 기업들은 소비자와 기업이 함께 살아나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며 "앞으로 매장 내 서비스뿐만이 아니라 R&D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보다 다양한 측면에서 고객의 혜택을 고민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던킨도너츠는 오는 4월 국내 커피 로스팅 공장 건립을 통해 앞으로 보다 신선하고 질 좋은 커피를 소비자들에게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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