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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동마중 인조잔디운동장 개장

흙먼지가 날리던 학교 운동장이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푸릇푸릇한 잔디운동장으로 탈바꿈됐다.

성동구(구청장 이호조) 마장동에 위치한 동마중학교 운동장은 학생들의 체육수업과 방과후 및 야외활동 공간으로, 그 이후에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공간으로 조성돼 개장식을 가졌다.

2일 동마중학교에서 열린 인조잔디운동장 개장 기념식에는 이호조 성동구청장과 김홍섭 성동교육장, 학부모,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해 인조잔디운동장 개장을 축하했다.

이호조 성동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인조잔디운동장 조성 등 교육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오는 3월 성수고등학교 개교를 시작으로 왕십리뉴타운과 금호옥수지역에 일반계고등학교를 유치하고 한양대학교부속고등학교는 자율형사립고등학교로 전환을 추진하는 등 성동구 교육환경 기반 강화에 노력할 것임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신설된 인조잔디운동장은 성동구청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 투자(공단 2억8000만원, 성동구 1억2000만원)하여 약 6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녹색운동장으로 탄생한 것이다.

새롭게 조성된 운동장에는 인조잔디(69m×45m, 3105㎡), 우레탄 트랙(340㎡), 농구장(260㎡),모래구장(170㎡),다목적구장(260㎡)이 설치됐으며 식재된 잔디도 이중구조로 내구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친환경적이고 인체에 무해하여 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 누구나 쉽게 축구 등 각종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앞으로 구는 교육환경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해 2012년까지 매년 2∼개교씩 학교 잔디운동장으로 조성, 학교체육 내실화와 주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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