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는 3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놀라운 실적을 달성한 것을 긍정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4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는 "타 경쟁사에 비교했을 때 대우조선해양의 수익 확대는 우리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회사측은 올해 주요 역량을 늘려나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며 "이는 올해 실적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모건스탠리는 "올해 실적은 경기침체로 인한 수주 감소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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