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2단 분리형 생활검색 선보여

KTH(대표 노태석)는 포털 파란의 통합검색 서비스를 개편, 통합검색과 주제집중검색을 함께 보여주는 생활검색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일 발표했다.

생활검색 서비스는 기존 통합검색 결과와 주제집중검색 결과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도록 좌우 2단으로 분류된 형태의 검색결과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용자가 검색창에 특정 키워드를 입력해 검색하면 좌측에는 통합검색 카테고리 내 검색 결과가, 우측에는 주제집중검색 카테고리 내 검색 결과가 2단으로 나뉘어 나타난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보다 풍부한 정보를 접할 수 있고 두 검색 결과를 비교해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가로수길 맛집'을 검색하면 상단에는 주제에 가장 적합한 '맛집' 탭이 자동으로 생성되며 검색 결과 좌측에는 블로그, 지식, 잡지, 이미지, 동영상, 뉴스 등으로 분류된 통합검색 결과가 나오고 우측에는 맛집정보, 맛집리뷰, 맛집Q&A, 요리법 등 맛집 주제에 적합하게 구성된 카테고리의 주제집중검색 결과가 나타난다.

파란의 주제집중검색은 각 주제에 적합한 별도 카테고리를 구성한 후 파란 내 콘텐츠 뿐 아니라 외부 유효 콘텐츠도 아웃링크 기반으로 제공하고 있다.

파란은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통합검색에 익숙한 이용자들의 성향을 반영하고 보다 생활에 밀접하게 구성돼있는 생활검색 결과를 더해 통합검색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