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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바이(BUY)코리아 이어진다" <동양종금證>

최근 2달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이 추가적으로도 매수우위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3일 "원화의 저평가, 국내 위험도 지표 개선(CDS 프리미엄 하락), 가격메리트 등을 고려할 때 외국인의 추가적 매수세 유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원화가치가 다른 신흥국에 비해 평가절하가 심하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며 "과도한 원화의 저평가는 즉 향후 원화가치 상승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의미로, 지수 반등 시 외국인은 자본이득과 함께 환차익까지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또 "국내 시가총액 상위기업 중 PBR(주당순자산비율)이 1배 미만의 기업 비중이 56%로 이는 일본 대만 증시와 유사한 수준이며 미국(S&P500지수), 인도(BSE500지수) 증시의 16%와 28%에 비해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달 국내 증시가 다른 국가 보다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절대적인 저평가(PBR 1배 이하) 기업 수가 많다는 것은 외국인투자가에게 국내 증시가 여전히 매력적일 수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상승세를 보였던 국가 리스크(위험도) 지표 중 하나가 하락세로 전환했다는 점도 외국인 매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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