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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 후원작 "30%싸게 보세요"


[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CJ문화재단이 티켓 가격의 30%를 후원하는 문화 나눔 캠페인 '위 러브 아츠'(WE LOVE ARTS)의 2009년도 지원 공연 11개 작품을 발표했다.

2일 CJ문화재단은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하는 '진은숙의 아르스 노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엄마와 함께 하는 국악보따리' 안중근 프로젝트 창작뮤지컬 '영웅' 등 총 11개 작품을 후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1개 작품에는 제32회 화음쳄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4명의 피아니스트가 한 무대에 서는 '백건우와 김태형, 김준희, 김선욱' 토월정통연극 시리즈 11 '템페스트' 앙상블 디토의 '2009 디토 페스티벌' 세계음악과 만나는 우리 춤 12 '카리브해 음악과의 만남' 서울발레시어터의 '지젤' 어린이 연극 '내 방 왕국 대모험' 등이 포함된다.

이번 선정작들의 티켓은 전좌석 또는 하위석에 대해 평균 30% 이상 낮아진 가격으로 일반 티켓 예매처에서 판매되며 특정 계층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CJ문화재단은 "올해는 국악, 클래식, 무용, 연극, 뮤지컬 등 지원 공연 장르를 확대했고 관객들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선정작품의 수 또한 예년보다 늘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CJ문화재단의 '위 러브 아츠'(WE LOVE ARTS) 캠페인은 티켓 가격 후원을 통해 관객에게는 공연 관람의 문턱을 한층 낮추고, 예술단체와 공연 제작사에는 인하되는 티켓 가격을 보전해 사전 지원하여 제작 예산의 부담을 덜어주는 선순환적 문화 나눔 캠페인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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