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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국제관광박람회 경제효과 73억원

지난해 참가국 30개국·참가기관 302개·부스유치 944개

지난해 11월 고양 킨텍스에 열렸던 ‘2008 경기국제관광박람회’가 지난해 참가국 30개국, 참가기관 302개, 부스유치 944개, 관람객 13만5961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양대 관광연구소에 따르면 박람회의 경제효과 측면에서 볼 때 관람객 지출액은 1인당 내국인은 약 2만8000원, 외국인은 약 72만원 정도로 총지출 규모는 49억1500만원로 조사됐다.

국내외 참가기관 총지출 규모도 73억원으로 경제파급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경기관광공사는 지난달 31일 2009년 경기국제관광박람회 개최를 위한 유관기관 회의를 갖고 올해 사업방향을 설정했다.

올해 기본방향은 관광·여행 업계를 활성화시키는 B2B 전략 및 참가 업체 간 네트워크 형성에 중점을 뒀다.

또 세계음식페스티벌도 관광산업 측면에서 확대하는 한편 관광학도의 고용활성화를 지원하는 관광업계 고용박람회도 개최해 박람회속의 박람회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경기도관광협회, KOTFA, 학계 등이 참가했다.

경기관광공사 임병수 사장은 “2009년도 경기국제관광박람회를 동아시아 3대 박람회(중국 CITM, 일본 JATA와 함께)로 육성시켜 한국의 관광 산업 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문의 031-259-7311)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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