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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BNP파리바 등 우수PD 선정

기획재정부는 국고채전문딜러(Primary Dealer)의 지난해 하반기 중 국고채 인수 및 시장조성 실적을 평가해 삼성증권과 BNP파리바 은행 등 5개 기관을 올해 상반기 우수 PD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우수 PD로 선정된 기관은 증권사와 은행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삼성증권과 BNP파리바 은행 외에 산업은행(은행 2위), SK증권(증권사 2위), 대우증권(증권사 3위) 등.

‘PD’는 발행시장에서 국고채를 인수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 대신, 유통시장에서 시장조성 의무를 수행하는 국고채딜러로, 재정부는 반기별로 실적을 평가해 우수 PD를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현재 증권사 12개와 은행 8개 등 모두 20개 기관이 PD로 지정돼 있다.

이와 관련, 재정부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중 차관 간담회 등을 통해 우수 PD와의 정책협의를 강화하고, 사상최고 수준의 국고채 발행물량(2008년 52조1000억원→2009년 74조3000억원)을 원활히 소화하기 위해 우수 PD에 대한 지원 확대 등 PD간 경쟁촉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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