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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텐밀리언셀러폰 또 탄생...역대 5번째

LG전자도 2종의 텐밀리언셀러폰 보유..국산 텐밀리언셀러폰은 총 7종

삼성전자의 '텐밀리언셀러폰'이 또 하나 탄생했다. 삼성전자 휴대폰이 단일 기종으로 1000만대 판매고를 올린 것은 이번이 5번째다.

삼성전자는 엔트리 프리미엄 휴대폰 'J700'(사진)이 출시 11개월만인 이달 하순 판매량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의 텐밀리언셀러폰은 'SGH-T100'(이건희폰), '벤츠폰', '블루블랙폰', 'E250'에 'J700'이 새로 추가됨으로써 총 5개로 늘어났다.

J700은 위로 밀어올리는 슬라이드 방식에 MP3, FM라디오, 디지털카메라 등 기능을 두루 갖춰 중동,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조사기간 GfK에 따르면, 1월 둘째주 J700은 영국과 벨기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프랑스와 이태리에서도 10위권에 진입했다. J700은 '드로그바폰'으로 불리는 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도 100만대 고지를 넘어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계 휴대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엔트리 프리미엄 휴대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어 J700의 인기몰이는 앞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도 초콜릿폰과 샤인폰 등 두 종의 텐밀리언셀러폰을 보유, 국산 텐밀리언셀러폰은 모두 7개에 달하게 됐다. 2006년 5월 출시된 초콜릿폰은 2007년 4월 1000만대 돌파에 이어 지난 해 말 2000만대 고지를 넘어섰다. 또한 샤인폰은 2007년 2월 출시된 후 2008년 11월 1000만대 판매고를 올리면서 텐밀리언셀러폰에 합류했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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