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을의 전설' 에즈워드 즈윅 감독 기용.. 광고 제작
$pos="C";$title="ㅇ";$txt="LG전자가 '가을의 전설'등의 영화를 연출한 거장감독인 '에즈워드 즈윅'을 기용해 만든 지면광고의 한페이지, 사막을 배경으로 한 영화셋트에서 에즈워드 즈윅감독이 눈내리는 광경을 보여주고 있는 LG의 대형 TV를 보며 자신의 영상철학을 이야기하고 있다. ";$size="510,347,0";$no="200901281142194033836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LG전자(대표 남용)가 세계적인 감독 '에즈워드 즈윅'을 기용한 광고를 제작, 글로벌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글로벌 미디어그룹인 '꽁드나스트'와 연계, 에즈워드 즈윅을 기용해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한 감성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에즈워드 즈윅 감독은 '가을의 전설' '라스트 사무라이' '블러드 다이아몬드' 등을 연출, 창조적 이야기를 탁월한 영상미로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광고를 함께 제작한 꽁드나스트 그룹은 보그, 지큐(GQ) 등 10여개의 글로벌 프리미엄 잡지를 소유하고 있는 다국적 미디어그룹이다.
이번 캠페인은 그간 국가별, 제품 소개 중심으로 제작됐던 광고와 달리 전세계 소비자와 감성적 교감을 극대화하고, 이를 LG전자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자연스럽게 연계시킬 수 있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LG전자는 지난해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스마트한 기술의 조화를 통해 고객의 삶에 새로운 차원의 만족을 제공한다'는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제시한 바 있다.
'Life Looks Good'이라는 슬로건으로 제작된 이 캠페인은 각각 영화와 디스플레이 제품으로 '눈으로 보는 즐거움과 감동'을 제공하는 에즈워드 즈윅 감독과 LG전자의 공통점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총 4페이지의 지면과 별도의 웹사이트로 구성된 이번 캠페인은 LG전자의 로고 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에즈워드 즈윅 감독이 영화와 영상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기사 형식으로 구성됐다.
이 캠페인은 현재 꽁드나스트 웹사이트(http://www.condenet.com/lg/) 에 게재돼 있으며, 오는 2월부터는 미국, 영국, 프랑스, 브라질, 러시아, 인도, 호주, 멕시코 등 8개국가에서 발행되는 보그, GQ 등에 동시에 게재될 예정이다.
LG전자 더모트 보든 최고마케팅 책임자(CMO)는 "이번 캠페인은 LG전자가 최초로 글로벌 프리미엄 매거진과 온라인사이트를 통해 고객들과 감성적으로 컨택한다는 데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캠페인에 이어 'Life Sounds Good' 'Life Tastes Good'등 고객의 감성과 연계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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