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아내의 유혹', 오영실";$txt="[사진제공=SBS]";$size="510,382,0";$no="200901280758015158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윤태희 기자]KBS 전 아나운서 오영실이 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오영실은 현재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구은재(장서희 분)의 시고모 정하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중 그가 맡은 하늘은 40세가 넘었지만 10세 정도의 지능을 가졌지만 한번씩 옳은 소리를 하는 인물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최근 오영실은 출연 분량이 대폭 늘어나 1주일에 4일은 촬영한다"며 "다른 출연자들이 '주인공도 아닌데 뭐 이렇게 많이 나오냐'며 놀리고 한다"고 전했다.
또 오영실의 미니홈피에 방문한 팬들은 "고모 때문에 봐요" "국민요정 국민남동생이 있다면 고모는 우리의 국민 고모 하늘이 고모"라며 그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에 대해 오영실은 "요즘 하늘 역을 통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하늘의 성격이 원래 성격과 큰 차이가 있어 처음엔 고생했다. 하지만 지금은 익숙해져 하늘의 성격이 원래 내 성격같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들의 큰 사랑 덕분에 힘든 줄 모르고 촬영하고 있다"며 "이번 드라마로 인해 사람들에게 '국민 고모'로 불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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