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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상승만 남았다 '매수'<우리투자證>

우리투자증권은 28일 삼성전자에 대해 지난 4분기 대규모 적자에도 불구하고 경쟁업체의 퇴출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매수'와 목표주가 59만원을 유지했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로 예상되는 경쟁업체들의 퇴출은 삼성전자 주가 상승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전 세계 경기침체로 연내 경쟁업체 중 상당수가 펀드멘탈 측면에서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경쟁업체의 구조조정으로 삼성전자는 오는 2010년에 순이익 규모가 6조원을 회복할 것"이라며 "따라서 실적이 최악인 지금 상황에서 주식을 매수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요가 여전히 부진하겠지만 공급의 급감으로 추가적인 업황 악화 가능성은 낮아진 반면 소폭의 수요 회복에도 업황의 반전 가능성은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수요 회복보다는 공급 축소로 인한 업황 반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목표 주가 59만원은 경쟁업체들의 추가적인 퇴출이나 완만한 수요 회복만으로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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