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352선 유지
코스피지수가 1090선대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이어지며 1100선을 꾸준히 시도하고 있지만 프로그램 매물의 벽을 넘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23일 오후 2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2.20포인트(-1.99%) 내린 1094.0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3000억원 이상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00억원, 1900억원의 매물을 쏟아내며 지수 상승을 방해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은 1800억원 규모.
시가총액 상위주는 여전히 부진하다. 삼성전자는 33분기만에 적자로 돌아선 실적을 발표한 탓에 전일대비 1만8000원(-3.90%) 급락한 4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포스코(-2.86%)와 한국전력(-1.62%)도 약세다.
다만 KT&G는 전일대비 1700원(2.07%) 오른 8만3700원에 거래중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일대비 6.19포인트(-1.73%) 내린 352.4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은 180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억원, 64억원의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약세다.
태웅이 전일대비 200원(-0.21%) 내린 9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SK브로드밴드(-2.22%), 셀트리온(-5.48%), 평산(-5.41%), 태광(-5.17%) 등도 급락세다.
다만 키움증권은 전일대비 1100원(2.68%) 증가한 4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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