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건설주들이 나흘만에 하한가에서 탈피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18분 현재 경남기업은 전날보다 620원(11.79%) 떨어진 4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호, 신일건업, 풍림산업 등도 6~10%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사 중 부실징후기업(C등급) 판정을 받아 워크아웃 대상으로 분류된 곳은 경남기업, 풍림산업, 우림건설, 삼호, 월드건설, 동문건설, 이수건설, 대동종합건설, 롯데기공, 삼능건설, 신일건업 등 11개사다.
퇴출기업으로 지정된 C&중공업은 이틀만에 하한가를 벗어나 전날보다 35원(5.93%) 내린 555원을 기록 중이다.
퇴출기업으로 결정된 C&중공업은 그러나 채권단에서 '워크아웃 중단' 결정을 30일까지 보류하기로 하면서 시간을 벌게 됐으며 인수합병(M&A) 추진 소식까지 나오면서 하한가에서 헤어나오고 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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