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와 조선사에 대한 구조조정 대상 업체가 정해지면서 관련주들이 줄줄이 하한가로 마감했다.
20일 C&중공업은 전일대비 120원(14.81%) 떨어진 690원으로 장을 마쳤다.
풍림산업, 경남기업, 삼호, 신일건업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이날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는 건설·조선업체 중 총 16곳을 구조조정 대상으로 확정했다.
이중 워크아웃을 받는 회사는 건설·조선을 합쳐 14곳이며, 퇴출 대상은 2곳이다.
퇴출 기업은 대주건설과 C&중공업이며, 워크아웃은 경남기업 ▲대동종합건설 ▲동문건설 ▲롯데기공 ▲삼능건설 ▲삼호 ▲신일건업 ▲우림건설 ▲월드건설 ▲이수건설▲풍림산업 등 건설사 11곳과 대한, 진세, 녹봉 중소조선사 3곳이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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