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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 오후 8시40분부터 청와대 행진 시도

[아시아경제신문 김진우 기자]경찰과 큰 충돌은 없어


용산 철거민 참사를 계기로 20일 오후 사건 현장 인근에 모인 시위대들이 청와대로 행진을 시작했다.
 
용산철거민살인진압대책위원회 주최로 이날 오후 7시20분부터 현장 인근에서 시작된 이번 집회는 '이명박 정권 퇴진' '살인 경찰은 이 자리에서 물러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진행됐다.
 
이후 집회 시위대는 공식 행사가 끝난 오후 8시40분께 '청와대로 행진하자'는 사회의 구호자에 따라 행진에 나섰다.
 

그러나 시위대들의 행진이 시작되자 14개중대 1000여명의 경찰은 호우 7시27분 1차, 오후 7시37분 2차 해산 명령 후 8시40분에 3차 해산 명령을 내린 후 대열을 갖추고 집회자들과 대치중이다.
 
오후 9시 현재까지 큰 충돌은 없지만 행진 시작 직후 전경 1~2명이 행진 대열에 포위되기도 했지만 잠시 후 풀려나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재 시위대 행진을 막기 위해 바리케이트를 설치, 연이어 경고 방송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한국빈곤문제연구소ㆍ민주노동당 서울시당ㆍ나눔문화ㆍ사회당 등의 단체가 참여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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