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디자인 및 창조산업에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초·중등학교 디자인 조기교육이 본격 추진된다.
20일 한국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이번에 추진하는 디자인 조기교육은 '방과 후 디자인 교실', '디자인 교육과정 개발', '디자인 교원양성' 등 세 가지 사업으로 구성된다.
우선 방과 후 디자인 교실은 디자인 이론교육, 코리아디자인센터 디자인 체험관 견학, 디자인 체험 워크숍 등을 통해 이론 및 실습, 체험이 조화된 입체적인 디자인 교육이다.
디자인 교육과정 개발은 교육전문가, 아동심리학자, 디자인교육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개발진들이 초ㆍ중등학교 디자인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를 개발하는 과정이다.
마지막으로 디자인 교원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들은 전문적인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디자인 조기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디자인 사고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국가 성장동력 기반을 확보한다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라며 "방과 후 디자인 교실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개선해 궁극적으로 디자인을 교육과정에 편입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은 1988년부터 디자인을 정규 교육과목으로 채택해 5살부터 14세까지의 학생들이 디자인을 필수과목으로 이수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창조산업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경제적 성과를 올리고 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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