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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다시 1120선대..니케이 8000선 회복

시총 상위주 일제히 하락..삼성전자 3.05%↓

20일 코스피지수가 오후장들어 낙폭을 일부 만회, 재차 1120선대를 지지하고 있다. 일본의 니케이지수 역시 오전장 붕괴됐던 8000선을 다시 되찾았다.

오후 1시26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77포인트(2.15%) 낮은 1125.88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니케이지수 역시 8034.46포인트로 오전장 낙폭을 일부 회복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4억원과 2579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은 2744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2833억원 비차익 659억원 등 전체적으로 349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상위주들이 일제히 하락하며 지수에 부담이 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3.05% 빠진 46만500원을, POSCO한국전력은 각각 2.23%와 3.10%씩 떨어졌다. 글로벌 금융불안감에 KB금융신한지주 역시 4.49%와 4.05%씩 뒷걸음질 중이다.

이번주 실적을 발표하는 LG전자와 SK텔레콤, KT 등도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한가 7종목을 비롯해 190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내린 종목수는 하한가 3개를 포함해 611개에 달한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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