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꺼번에 5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용산역 주변 재개발사업 전망이 불투명하게 됐다.
일단 인명사고가 집단으로 발생해 처리를 하는데만도 시일이 만만찮게 걸릴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재개발사업 시공을 맡은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등 3개사가 시공사는 우선 사고 진위 파악과 함께 사업추진 방향을 잡기 위한 내부 논의에 들어갔다.
시공 주간사인 삼성물산은 현재 이주가 86% 정도 진행돼 있고 철거가 80% 이뤄진 상태로 일부 철거민들이 철가를 완강히 반대해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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