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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트로트 살리기 위해 앞장선다'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가수 장윤정이 위축된 국내 트로트계를 살리기 위해 나선다.

장윤정은 노개런티로 오는 2월 초부터 대전방송 TJB에서 제작하는 '전국 TOP 10가요쇼'의 진행자로 나선다.

장윤정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경제불황으로 MBC '가요큰잔치' 등 트로트가수 중심의 무대가 사라지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던 중 대전방송 '전국 TOP 10 가요쇼'의 폐지가 거론되자 노개런티 진행을 선언하며 프로그램에 힘을 보태기로 한 것.

이러한 장윤정의 파격적인 제안으로 폐지 직전까지 몰렸던 '전국 TOP 10 가요쇼'는 다시 시청자들을 찾게 됐다.

장윤정이 이처럼 '전국 TOP 10 가요쇼'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보이는 이유는 신인 시절 VJ로 활약을 했고, 또 지난 2005년에는 김범수 아나운서와 함께 1년 동안 진행을 맡으며 함께 성장해 온 프로그램이기 때문.

장윤정 역시 데뷔 초 트로트가수로서 설 무대가 많지 않아 고생을 해봤던 터라 무대의 소중함을 알기에 더욱 적극적인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남진은 "40년 넘게 가수생활을 하면서 요즘처럼 가수들이 힘든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다같이 힘들 때 인우프로덕션에서 대단한 결정을 했다"며 "동료, 후배가수를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를 계기로 많은 트로트가수들이 좀 더 편하게 노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와함께 장윤정을 비롯해 박현빈, 윙크, 유지나 등이 소속된 트로트 전문 기획사 인우프로덕션(대표 홍익선)은 대전방송 '전국 TOP 10 가요쇼'의 제작에 참여, 트로트계의 대중화에 앞장 설 계획이다.

한편 장윤정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대전방송 '전국 TOP 10 가요쇼'는 대전방송에서 제작하며 오는 2월초부터 전국 9개 민영방송을 통해 전국적으로 방송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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