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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원곡면 일대 67만㎡ 물류산업단지 지정

2012년말 프롤로지스·삼성테스코 입지 예정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칠곡리 일대 67만㎡가 15일 물류산업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2012년말까지 세계 최대 물류회사인 미국 프롤로지스와 삼성테스코 물류센터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15일 경기도시공사와 안성시에 따르면 안성시 원곡면 물류산업단지 조성계획이 경기도 물류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1730억원을 들여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오는 10월께 착공오는 2011말까지 ‘원곡물류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프롤로지스와 삼성테스크 물류센터가 들어선다. 지난 2007년 12월 경기도-프롤로지스간 5억달러 투자협약 체결과 지난해 5월 도-삼성테스크간 1억 달러 투자협약 체결에 따른 것이다.

프롤로지스사는 52만9000㎡ 부지에 첨단초저온 저장시설, 자동 집배송 시설 등 최첨단 물류시설 및 태양광 발전시스템 등의 물류시설을, 삼성테스코는 원곡물류단지 12만㎡ 부지에 냉동·냉장시설과 자동세척시설, 교육센터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도는 물류시설이 완공될 경우 안성지역의 물류산업 중심지 부각은 물론 연간 1000명의 고용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2012년까지 원곡물류단지를 포함해 8개 지역거점 물류단지를 건설하는 한편 오는 8월 실시계획 승인 예정인 38만㎡규모의 군포 복합물류터미널외에 수도권 북부지역과 수도권 남부지역에 1곳씩, 모두 3곳의 국가거점 물류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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