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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스폰서-연예인 계약서, 독점 공개하겠다"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가수 아이비가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에 '3억원 스폰서 제안을 받았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케이블 채널 tvN이 실제 스폰서 계약서를 입수해 파장이 예상된다.

tvN 'ENEWS' 제작진은 "최근 현직 연예인 스폰서 브로커와 접촉을 시도, 그간 무성한 소문만을 낳으며 밝혀지지 않았던 연예가 은밀한 스폰서의 실체를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작진은 "지금까지 국내 톱스타 50여명의 스폰서를 관리해 왔다는 현직 브로커는 '만약 연예계 스폰서의 실체가 밝혀지면, 우리나라 방송은 24시간 연예계 스폰서와 관련한 뉴스 보도만 한다 하더라도 부족할 것이다. 이미 겉잡을 수 없이 광범위해져 버린 연예인 스폰서를 문제 삼는다면 스타들은 전부 잡혀가게 될 것이다. 남겨진 작품에는 누가 출연할 수 있겠냐'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또 "연예인과 스폰서 사이 형식적으로 쓰여지는 계약서 한 부를 이 브로커로 부터 건네 받았다"며 계약서 사진을 공개했다.

제작진의 설명에 따르면 소위 '연예활동 지원 계약서'라고 칭하는 해당 계약서는 스폰서를 갑, 연예인을 을로 설정한 뒤 ▲ ‘갑’은 ‘을’의 이벤트 행사 스케줄을 최소 2-3일 전에 미리 통보하여야 한다. ▲ ‘을’은 ‘갑’이 원하는 시기, 날짜에 이벤트 행사에 참여하여야 한다 ▲ ‘갑’은 ‘을’에게 계약금 전액을 일시불로 지급하고 처리는 이벤트 행사료로 한다고 설명돼있다.

이 내용은 15일 밤 9시 tvN 'ENEWS-약간 위험한 취재'에서 방송된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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