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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도 감원 한파.. 100명이나!!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 사이트인 구글이 인사부문에서 100명을 감원키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구글의 매튜 러먼 대변인은 자사 사이트의 블로그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추가 감원 계획은 없으며 일부 분문에선 여전히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통신은 경기 침체로 구글 수입의 거의 전부를 차지하고 있는 인터넷 광고가 급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구글도 비용절감 차원에서 구조조정을 단행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구글의 구조조정은 사실상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됐다. 앞서 구글은 채용인력을 줄이는 한편 계약직 근로자를 해고하고 뉴욕 지사 식당에서의 직원 혜택도 줄였다. 지난해 연말 보너스는 현금 대신 구글폰을 지급했다.

구글은 또 향후 텍사스 오스틴, 노르웨이 트론헤임, 스웨덴 룰레인에서 근무하는 사무직 70명을 엔지니어들로 교체할 것이라며 이들은 회사 내에서 새 일거리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은 오는 22일 작년 4·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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