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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여자의 마음을 담은 노래에 남자 가수가 직접 답가를 부르니 독특하고 의미있네요."
최근 여가수들의 히트곡에 대한 남자가수들의 개성 넘치는 답가가 발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랑과 이별에 대한 여자의 간절한 마음이 담긴 곡들이 인기를 끌자 일부 남자가수들이 그 곡의 기본 멜로디와 리듬, 가사 등을 일정부분 유지하며 리메이크내지는 패러디 형식의 답가를 내놓고 있는 것.
지난해 큰 인기를 누린 원더걸스의 '노바디'는 '여가수의 노래-남자가수의 답가' 유행을 만든 대표적 곡이라 할 수 있다.
'노바디'의 답가 형식으로 만들어진 '애니바디'가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면서 '노바디'에 버금가는 인기를 끈 것.
JYP의 박진영과 같은 소속사 랩퍼 산이(SAN E) 그리고 다이나믹 듀오가 참여한 '애니바디'는 랩이 첨가된 '노바디'의 R&B 리믹스 버전이다.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애니바디'는 지난해 11월 18일 디지털싱글로도 발매됐으며, 휴대전화 컬러링을 포함한 여러 형식의 온라인 음악 서비스를 통해 퍼졌다.
지난해 31일 MBC가요대제전에서도 역시 원더걸스의 히트곡 '소핫'을 빅뱅이 재편곡해 불렀다. 이에 원더걸스 역시 빅뱅의 '마지막 인사'를 부르며 남녀 가수 간 히트곡 다시 부르기의 재미를 한층 높였다.
얼마 전에는 백지영의 '총맞은 것 처럼'의 남자버전 UCC가 인터넷에서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곡은 여자의 심경을 담은 '총맞은 것 처럼'에 대한 남자의 답가로 리메이크된 것으로, 바로 신인가수 휘가 말 그대로 '재미삼아 불러본 곡'이다.
단지 싸이월드TV의 인터뷰에서 남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부르면서 UCC로도 제작된 남자버전 '총맞은 것 처럼'이었지만, UCC가 인터넷에 공개된 지 불과 몇시간 만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던 것.
이처럼 가수들이 히트곡을 리메이크 해 답가 형식의 곡을 부르는 것은 무엇보다 팬 서비스 차원에서 이뤄진다고 볼 수 있다.
JYP 관계자는 "'노바디'가 처음 발표됐을 때 많은 팬들이 이 곡에 맞물리만한 곡들에 대한 자료를 올리곤 했다"며 "이에 소속사 측에서도 '노바디'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는 팬들에 대한 보답으로 '애니바디'란 곡을 만들게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중들도 이같은 답가 형식의 노래들에 대해 "재미있다" "독특하다" "가사의 의미가 더욱 잘 전달된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도 히트곡에 이은 답가의 등장이 가요계에 유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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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lovekb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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