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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원더걸스가 대만의 인기스타 린즈링, 정원창과 함께 아시아스타상을 수상한다.
원더걸스는 이들과 함께 오는 15일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2009 아시아모델상시상식(Asia Model Festival Awards 2009)'의 인기스타상 수상자로 내정됐다.
원더걸스는 '소핫(so hot)'과 '노바디(no body)' 등으로 인기를 모으며 아시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성장한 점을 인정받아 아시아스타상을 수상하게 됐다.
린즈링은 대만 톱모델 출신으로서 영화 '적벽대전'을 통해 아시아 스타로 급부상한 점, 정원창은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열정중하', '장미지련' 등으로 대만과 중국, 홍콩, 싱가포르 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톱스타로 떠오른 점을 높이 사 아시아스타상 수상자로 뽑혔다.
이밖에도 송일국, 이다해, 한지혜, 윤소이, 서인영, 김종국, 백지영, 김범, 박해진, 브라운아이드걸스, 축구선수 김영광, 모델 김다울, 배우 오연서 등도 각종 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한국모델협회의 양의식 회장은 "모델이 패션· 뷰티 산업의 한 부분이 아닌 중심자로 아시아와 세계진출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콘텐츠로써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 지금 정점기에 있는 아시아 문화교류를 위해 하나의 장이 필요한 시기다" 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 행사가 모델들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모델이 '아시아의 문화 콘텐츠'가 돼 있는 지금 아시아 모델들의 통합과 화합을 통하여 한국의 모델 뿐만 아니라 패션· 뷰티 산업이 세계의 정상으로 나아가기를 바라며 아시아 유수의 모델/패션산업 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하며, 성장을 도모하는 창구로 발전해 나가고 있어 무척 기쁘다. 앞으로도 아시아 모델산업의 대표적인 문화교류 행사로 발전시켜 '아시아는 하나'라는 문화공감대를 형성함은 물론 아시아 모델 산업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밑거름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시상식 개최 의의를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인기스타들의 시상 뿐 아니라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앙드레 김의 특별 패션쇼와 김영주 골프, 스타일 옴므, 'doll by doii'패션쇼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아시아 11개국(한국,중국,일본,싱가포르,태국,홍콩,대만,인도,말레이시아,몽골,우즈베키스탄 ) 20여명의 슈퍼모델들이 참석하는 '2009 아시아모델상시상식'은 '아시아는 하나(Asia is On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아시아 각 국가를 대표하는 슈퍼 모델들과 현지 모델 산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행사로 단일 모델행사로는 세계 최대다.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신현택)과 서울특별시, 한국모델협회(회장 양의식)가 함께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09 아시아모델상시상식'은 신영일 전 KBS 아나운서와 모델 이선진, 이서영 전 YTN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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