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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모델로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화려하게 대중들 앞에 섰다. 하지만 이별의 아픔으로 힘든 시기도 보내기도 했다.
그래도 꿋꿋하게 일어설 수 있었다. 바로 꿈과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모델 이파니가 가수로 변신, 새로운 꿈에 도전한다. 아직 부족한 점도 많고 주변의 시선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그녀는 묵묵히 최선을 다할 뿐이다.
"어릴 적 교회에서 뮤지컬을 하며 처음 무대에 섰는데, 무대에 선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좋았어요. 가수 활동에 대한 두려움이요? 한번도 두렵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어요. 무대에 있는 것 자체가 즐거울 뿐이에요."
특히 이파니는 첫 앨범이 마치 이별의 아픔을 겪은 자신의 심경을 고백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세 곡 모두 제목을 제가 직접 지었어요. 제 심경이 담긴 노래 제목이죠. 앨범 수록곡을 고르는 데도 반년이 넘는 오랜 시간이 걸렸죠. 플레이보이 모델이란 타이틀을 내세우며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노래하는 건 아니니까요."
무엇보다 타이틀곡 '플레이보이'는 이파니의 심경을 가장 잘 전달해 주는 노래.
"이별한 뒤 습관처럼 했던 말이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였거든요. 그런 내용을 담고 있는 '플레이보이'의 가사에 매료됐어요. '판타스틱걸'은 가장 먼저 선택해 녹음했던 곡인만큼 특별히 애착이 가는 곡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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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곡 '왈칵' 역시 이별로 인한 슬픈 심경을 담은 곡으로, 이파니는 마치 '이야기 한다'는 느낌으로 이 곡을 불렀다고 한다.
하지만 모델 출신인 만큼 대중들은 노래 자체보다 이파니의 섹시콘셉트에만 관심을 가질 수도 있다.
"그런것 하나 하나에 연연해하지 않으려고요. 사실 플레이보이 모델 후 특별히 섹시한 모습으로 어필하진 않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일단 대중들이 느끼는 것을 존중해야죠. 그러면서 차차 저의 다른 매력을 찾아주실거라 믿어요."
물론 가요계에 첫 발을 들여놓은 만큼 앨범 준비를 하면서 힘든 점도 많았다.
"앨범 작업을 하면서 저의 부족함을 많이 깨달았어요. 반복해서 불러봐도 음정이 계속 조금씩 떨어지고 복식호흡에 어려움도 느꼈죠. 아직 무대 위에서의 쇼맨십도 부족하고요."
하지만 자신의 부족함을 알기 때문에 이파니의 발전 가능성은 더욱 높다. 특히 '진정한 가수'가 되겠다는 이파니의 각오는 가요계 관계자 및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여준다.
"절대 '반짝 가수'로 활동하기 위해 가요계에 뛰어든 것은 아니에요. 꾸준히 노력해서 음악 마니아 층에게 사랑 받도록 해야죠. 한국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되겠다는 욕심과 꿈을 갖고 노력하는 가수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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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lovekbw@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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