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5일 유한양행에 대해 올해에도 실적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7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김현태 애널리스트는 "올해 유한양행은 기존 처방의약품과 제네릭 신제품의 성장으로 약품 사업부는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것"이며 "유통사업부와 해외사업부도 양호한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감가상각비의 부담이 낮아지고 제약사간 과당 경쟁 지양으로 영업이익도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한양행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7.0% 증가한 1416억원, 영업이익은 59.9% 증가한 145억80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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