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14일 녹십자에 대해 지난 4ㆍ4분기 매출액이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9000원을 유지했다.
오승규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5%, 90.4% 증가한 1419억원, 18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알부민'(혈장) 매출이 기존 전망치를 하회했지만 '리콤비네이트'(혈우병), 'Hepabig'(B형간염) 등 주력 품목들의 성장에 힘입어 혈액제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독감 백신 매출이 정상화됐다"고 분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4.2%p 상승한 13.2%로 추정됐다.
다만 "혈장수입 부분의 환율 변동성 확대 측면과 적십자 위탁 부분의 원가 반영 등으로 매출 원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0.2%p 소폭 하락한 60%를 기록함으로써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되지 못한 것은 다소 아쉬운 점"이라고 지적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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