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최휘영)은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이달 초 실시했던 메인페이지 개편에도 불구, 전체 트래픽이나 핵심서비스인 검색서비스 트래픽은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NHN은 이날 시장조사기관인 코리안클릭의 자료를 인용, 지난주(1월 5일부터 11일까지)의 순방문자(UV)가 전주 대비 1.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네이버 UV는 2629만7925명으로 전주 대비 1.5% 상승했으며 개편이 시작된 1일이 포함된 12월 19일부터 1월 4일까지의 UV도 그 전주보다 0.7% 증가했다.
또한 지난주 페이지뷰(PV) 역시 61억2273만건으로 전주보다 6.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의 핵심 서비스인 검색 서비스의 경우 지난주 UV는 2332만3983명으로 전주 대비 2.0% 늘어났으며 PV도 14억8678만건으로 전주 대비 11% 상승했다.
그동안 네이버는 메인페이지의 뉴스캐스트 설정으로 일부 트래픽이 언론사로 연결되며 메인페이지 방문자수와 검색페이지 방문자수가 크게 줄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이 자료에서도 네이버 뉴스서비스의 사용자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뉴스서비스 UV는 1026만5696명으로 전주 대비 23.1% 줄었으며 PV는 3억2137건으로 전주 대비 30.7% 감소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